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단독] “최씨 일가 약물중독…주사도 직접 놔”


“최순득씨 모녀가 평소 진통제를 자신들에게 직접 주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순실-순득 일가의 오랜 지인인 A씨는 “언니(최순득씨)가 암환자용 진통제를 자신에게 직접 주사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며 “조금이라도 몸이 아픈 걸 못 참는 사람인데 요즘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순실-순득 일가의 또 다른 지인 B씨는 “최순득씨는 물론 딸 장시호씨까지 평소 주사기를 가지고 다니며 본인들 스스로 주사를 놨다”며 “마약성인지 비마약성인지는 모르나 그냥 몰핀 비슷한 암환자들이 맞는 진통제라고 했다”고 말했다.

B씨는 “최씨 모녀는 주사제 외에도 자신들 단골 병원들을 통해 졸피뎀 같은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아 타내는 일이 잦았는데, 최순실씨를 포함해서 이 세명이 평소 공황장애를 호소했고 약물 중독이 심한것 같아 걱정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취재결과 제보자 A, B씨 외에 실제 최순득씨와 장시호씨가 주사기를 휴대하거나 직접 주사하는 장면을 본 두 명의 목격자들을 추가로 접촉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들 진술의 일부라도 공개할 경우 신원노출이 불가피해, 고발뉴스는 제보자 A, B씨의 진술만을 익명으로 보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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