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쇼 음악 '타이스의 명상곡' 듣기!

올해 그랑프리 및 그랑프리 파이널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가 동계 올림픽에 새로운 갈라쇼 음악을 결정했다. 이번 해에는 리한나의 'Don't Stop The Music' 이라는 곡으로 검은색 의상과 함께 신나는 연기를 보여줬는데 새롭게 선정한 곡인 '타이스의 명상곡'은 조용한 곡으로 우아한 연기가 기대가 된다.

'타이스의 명상곡'은 프랑스의 오페라 작곡가인 마스네(Jules Emile Massenet)에 의해 작곡된  <타이스(Meditation De Thais)> 에서 연주된 곡이다. 이 곡은 오페라 극 중에서 "종교적 명상" 이라는 제목으로 바이올린으로 연주되기 때문에 원곡인 오케스트라곡보다 바이올린 곡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곡이기도 하다. 

이 곡은 서정적이고 감상적인 간주곡으로, 선율이 너무나 아름답고 서정적이어서 바이올린 독주용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 이번에 어떤 곡인지 '타이스의 명상곡'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곡이었고 정말 듣기에 좋은 곡이었다. 

유투브에서 이 곡을 검색해봤을 때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 장(Sarah Chang, 장영주)도 '타이스의 명상곡'을 연주했는데 바이올린 선율이 아름답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연아가 이 곡을 맞춰서 얼마나 아름다운 연기를 펼칠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 동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전 세계인들에게 김연아 연기와 김연아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쇼 음악 '타이스의 명상곡' 듣기!



오페라의 내용은 나일강변의 토막집에서 사는 고대 그리스도교의 수도사인 아타나엘이 퇴폐와 향락에 젖은 알렉산드리아의 무희 '타이스'를 개심시키려고 부호인 '니시아스'의 힘을 빌어 타이스를 만나게 되는데, 타이스는 '아타나엘'의 높은 인격에 감동되어 신을 받들기로 맹세하고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정작 그녀를 회개하게 하고 개종시킨 '아타나엘'은 도리어 자신이 타이스의 육체적 아름다움에 반하고 매혹되어 오히려 그녀를 연모하게 되고, 타이스는 수도원에서 중병에 걸려 하늘의 부름을 받게 됨을 기뻐하지만 '아타나엘'은 절망하여 쓰러지며 타락해 간다는 정신과 육체의 갈등을 그린 오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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